"시공 끝나고 수십만 원 더 내라?" 도배 업체에 뒤통수 안 맞는 법
이 글의 핵심 요약
- 기존 벽지 제거, 초배지 작업, 폐기물 처리비, 운반비 포함 여부를 확인하세요.
- 벽지 브랜드, 띄움시공, 천장 도배, 가구 이동/보양 작업 포함 여부를 서면으로 확인하세요.
- 인건비 산정 기준, 부가세, 추가 작업 조건과 비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하세요.
- A/S 기간, 무상 처리 범위, 견적서와 계약서 일치 여부를 서명 전 대조하세요.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 집수리가 필요한 분
- 합리적 소비를 원하는 분
- 계약서 작성을 앞두고 있는 분

도배 견적서를 받아도 이 금액이 적정한지, 빠진 항목은 없는지 확인하기 어려워 불안한 경우가 많다. 시공 후 ‘겉지 제거는 별도’, ‘초배지는 추가 비용’이라는 말을 듣고 당황하는 일도 있다. 계약 전 주요 항목을 직접 확인하면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과 하자 분쟁을 줄일 수 있다.
기본 공정 포함 여부부터 확인
가장 먼저 기존 벽지 제거와 초배지 작업이 포함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기존 벽지를 벗기는 겉지 제거와 벽면을 정리하는 초배지는 별도 비용으로 처리되는 경우가 있어 견적서에 포함 여부를 명확히 적어야 한다. 철거한 벽지와 부자재의 폐기물 처리비, 엘리베이터가 없거나 주차가 어려운 현장의 운반비도 확인 대상이다.
[시공 전 기본 공정 체크]
- 기존 벽지 제거 비용 포함 여부
- 초배지 작업 포함 여부
- 폐기물 처리비 포함 여부
- 운반비 추가 조건
→ 빠진 항목이 있다면 포함 범위와 추가 금액을 재확인
자재와 시공 방식도 구체적으로
‘실크벽지 도배’처럼 자재 종류만 적혀 있다면 브랜드와 제품명, 무늬 번호까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실크벽지의 띄움시공 여부도 비용과 시공 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견적서에 명시하도록 한다.
천장 도배가 포함됐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도배 일체’라고 해도 천장이 제외되는 경우가 있어 범위를 구체적으로 적는 것이 안전하다. 가구 이동과 보양 작업 역시 업체가 해주는지, 고객이 직접 해야 하는지 확인한다.
[자재·시공 방식 체크]
- 벽지 브랜드·제품명·무늬 번호
- 띄움시공 여부
- 천장 도배 포함 여부
- 가구 이동·보양 작업 포함 여부
→ 자재 정보와 시공 방식은 구두가 아닌 서면으로 확인

인건비와 추가 비용 기준 확인
‘인건비 일식’처럼 총액만 적혀 있다면 투입 인원과 작업 일수 등 산정 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부가세 포함 여부도 반드시 살핀다. ‘부가세 별도’라면 최종 결제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곰팡이 제거, 퍼티, 프라이머 등 벽 상태에 따라 추가되는 작업도 있다. ‘벽 상태에 따라 별도’라는 표현만 두기보다 어떤 경우에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지 기준과 금액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공사 일정과 지연 시 처리 방법도 함께 정한다.
[비용 산정 기준 체크]
- 인건비 산정 기준
- 부가세 포함 여부
- 추가 작업 조건과 비용
- 공사 일정과 지연 시 처리 방법
→ 추가 비용 발생 조건을 계약 전에 구체적으로 확인
A/S와 계약 내용까지 대조
도배 후 들뜸이나 이음새 벌어짐 등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A/S 기간과 무상 처리 범위를 서면으로 남겨야 한다. 단순히 ‘하자 발생 시 연락’이라고 적기보다 어떤 하자를 무상으로 처리하는지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견적서와 계약서의 항목과 금액이 일치하는지 대조한다. 견적서에는 포함된 항목이 계약서에서 빠지는 경우도 있어 서명 전에 두 문서를 나란히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A/S·계약 체크]
- A/S 보증 기간과 조건
- 무상 처리 하자 범위
- 견적서와 계약서 금액 일치 여부
- 서명 전 항목별 대조
→ 내용이 다르면 수정 후 서명
도배 견적은 최종 금액보다 무엇이 포함됐는지가 중요하다. 견적서에 ‘일식’이나 빈칸이 많다면 세부 내역을 요청하고, 최소 3곳 이상 동일한 조건으로 비교해 포함 범위와 추가 비용 기준이 명확한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