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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이 부르는 무서운 인상 변화..소름 돋는 이유

이 글의 핵심 요약

  • 은퇴 후 사회 활동 감소로 표정 근육 사용이 줄 수 있습니다.
  • 사용 빈도 감소는 얼굴 근육 긴장도를 낮춰 인상을 굳게 합니다.
  • 어떤 표정을 얼마나 자주 쓰느냐가 전체 인상을 결정합니다.
  • 대화, 모임, 웃는 시간을 늘려 표정 근육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은퇴 후 출근길이 사라지고 만나는 사람이 줄어들면서, 하루 종일 집에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늘어날 수 있다.

특히 60대 후반의 경우 이러한 변화로 인해 표정을 짓는 횟수가 크게 줄어들게 된다.

웃거나 대화하며 자연스럽게 움직이던 얼굴 근육의 사용 빈도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표정이 굳어 보이거나 무표정한 인상으로 변할 수 있다는 점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거론된다.

AI 생성 이미지
AI를 활용하여 생성한 이미지

사회적 활동 감소가 표정 근육 사용을 줄이는 배경

2020년 출간된 『스마일 닥터 정찬우 원장의 인상클리닉』의 저자 정찬우 피부과 전문의 등 전문가들에 따르면 얼굴에는 다양한 근육이 분포되어 있다.

이 근육들은 웃고 말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된다.

특히 노화로 인한 얼굴 변화의 상당 부분은 표정 근육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직장 생활을 하거나 모임에 참여하는 동안에는 대화와 반응이 반복되면서 표정 변화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은퇴 후 출근이나 정기 모임이 줄어들면 타인과 마주하는 시간이 감소하고, 대화나 감정 표현 기회도 함께 줄어든다.

2018년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의대 안젤리나 수틴 박사 연구진은 50세 이상 성인 1만 2,030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해 '노인의학 저널: 심리과학(Journal of Gerontology: Psychological Sciences)'에 외로움이 치매 위험을 약 40%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2024년 플로리다주립대 마티나 루체티 박사 연구팀이 주도하여 국제학술지 '네이처 정신건강(Nature Mental Health, 2024)'에 발표한 60만 명 이상의 대규모 메타 분석 연구에 따르면,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의 치매 발병 위험이 3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외로움을 긴급한 세계 보건 위협으로 규정하며 '사회적 연결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WHO는 이러한 고립이 매일 담배를 15개비씩 피우는 것만큼 건강에 해로우며, 비만이나 신체 활동 부족보다 건강상의 위험이 훨씬 더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노년층의 신체 활동 및 사회적 활동 감소가 삶의 만족도 저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도 지적된다.

이러한 고립과 활동 감소는 신체적 활력 저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혼자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얼굴 근육을 움직일 이유가 줄어들어 표정 변화가 적어질 수 있다.

표정 근육도 다른 근육처럼 사용하지 않으면 긴장도가 낮아지고 움직임이 둔해질 수 있다.

오랜 시간 특정 표정을 반복하거나 무표정으로 지내면 그 상태가 얼굴에 남아 인상으로 굳어질 가능성이 있다.

사회적 활동 감소 후 표정 변화 확인 기준

  • 하루 중 타인과 대화하는 시간
  • 웃거나 감정을 표현하는 빈도
  • 혼자 지내는 시간의 비율

→ 대화 빈도가 줄었다면 표정 사용 패턴 점검 필요

표정 습관이 인상에 미치는 영향과 오해

자주 찌푸리거나 긴장한 표정을 반복하면 이마와 미간, 턱 주변 근육이 발달하고 주름이 생겨 딱딱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반대로 자주 웃는 사람은 광대 부위 근육이 활발하게 사용되어 밝고 부드러운 인상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

대한피부과의사회 등 피부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얼굴에 있는 80여 개의 근육들은 단독으로 움직이지 않고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 유기적으로 작용하므로 평소 어떤 표정을 짓는지가 전체적인 인상을 결정짓는다.

특히 미간 주름은 집중할 때 자주 사용하는 추미근(눈썹주름근)의 영향이 크며, 웃을 때 사용하는 대광대근육 등 광대근은 미간 주름이 생길 가능성을 낮추고 밝은 인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표정이 줄어든다고 해서 인상이 무조건 나빠지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표정을 얼마나 자주 쓰느냐는 사용 패턴이다.

무표정으로 지내는 시간이 길면 긴장된 얼굴이나 차가운 인상으로 읽힐 수 있다.

일부에서는 나이가 들면 인상이 자연스럽게 굳는다고 여긴다.

하지만 실제로는 오랜 시간 반복된 표정 습관이 근육의 긴장도와 주름 형성에 영향을 주어 인상이 달라질 수 있다.

평소 입꼬리와 눈가를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인상에 큰 영향을 준다.

흔한 오해와 실제 판단 기준

  • 나이 들면 인상이 자동으로 굳는다 → 표정 습관이 더 중요
  • 무표정이 편하다 → 장기간 반복 시 차가운 인상 가능
  • 웃는 표정만 인상에 영향 → 긴장·찌푸림도 영향

→ 반복되는 표정 패턴 확인 필요

일상에서 얼굴 근육을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방법

대화는 가장 기본적인 표정 근육 운동이다.

신경과학자 등 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타인과 대화하며 웃는 행위는 상대의 말을 듣고 반응하는 과정에서 뇌의 전두엽과 측두엽을 활발하게 작동시켜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가족이나 이웃과 짧은 인사를 나누거나 전화 통화를 하는 것만으로도 입 주변과 눈가 근육이 움직인다.

정기적인 모임이나 동호회 활동에 참여하면 자연스럽게 표정 변화가 늘어난다.

웃는 표정은 광대와 입꼬리 근육을 사용하게 만든다.

재미있는 영상을 보거나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웃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늘릴 수 있다.

거울 앞에서 입꼬리를 살짝 올리는 연습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책을 소리 내어 읽거나 노래를 부르는 활동도 입 주변 근육을 움직이게 한다.

산책하며 지인을 만나 인사를 나누거나 경로당,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대화와 표정 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일상에서 표정 근육 활용 방법

  • 가족·이웃과 짧은 대화 나누기
  • 모임·동호회 참여로 표정 변화 늘리기
  • 웃는 시간 의도적으로 늘리기

→ 혼자 지내는 시간이 길면 사회 활동 참여 검토

은퇴 후 사회적 활동이 줄면서 표정 변화가 적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하지만 의도적으로 대화하고 웃는 시간을 늘리면 표정 근육 사용 빈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일상에서 작은 대화와 모임 참여가 얼굴 인상 관리의 시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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