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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으로만 씹는 습관, 턱관절 망치고 얼굴 균형까지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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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핵심 요약

  •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은 턱관절 장애와 얼굴 비대칭을 유발합니다.
  •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턱이 뻐근하다면 저작 습관을 확인해야 합니다.
  • 양쪽 치아를 고르게 사용하고 불편한 치아를 먼저 치료해야 합니다.
  • 소리, 통증, 입 벌림 제한이 지속되면 턱관절 전문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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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씨(26세)는 최근 거울을 볼 때마다 얼굴 한쪽이 유독 각져 보인다는 느낌을 받았다. 입을 벌릴 때마다 오른쪽 귀 근처에서 “딱딱” 소리가 났고, 아침이면 턱 주변이 뻐근했다. 치과 검사 결과 의료진이 확인한 것은 평소 저작 습관이었다. 오른쪽 어금니가 닳아 있었고, 오른쪽 저작근이 왼쪽보다 발달한 상태였다.

한쪽 저작 습관이 턱관절과 얼굴 균형에 주는 영향

김모씨는 고등학교 때 왼쪽 어금니 치료 이후 불편함을 피해 오른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습관이 생겼다. 이 습관은 10년 가까이 이어졌고, 최근에는 턱이 한쪽으로 움직이는 느낌과 함께 가족에게 얼굴 변화까지 들었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에 따르면 편측 저작 습관은 턱관절에 부담을 주고 턱관절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쪽의 저작근은 과도하게 발달하고 반대쪽 근육은 약해지면서 좌우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 이를 방치하면 얼굴 비대칭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턱에서 나는 “딱딱” 소리는 관절 디스크가 정상 위치에서 벗어났다가 돌아오며 발생하는 마찰음이다. 초기에는 소리만 날 수 있지만, 진행되면 통증이나 입을 벌릴 때 턱이 한쪽으로 틀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편측 저작으로 나타나는 변화]

입을 벌릴 때 한쪽 귀 주변에서 소리가 난다
한쪽 턱선이 더 각져 보이거나 얼굴 균형 차이가 느껴진다
아침마다 턱 주변 근육이 뻐근하고 뭉친 느낌이 반복된다

→ 2개 이상 해당하면 저작 습관과 턱관절 상태 확인 필요

양쪽 치아를 고르게 사용하는 습관으로 전환

턱관절 부담을 줄이려면 한쪽으로 몰린 저작 습관부터 바꿔야 한다. 다만 갑자기 반대쪽만 사용하는 것도 또 다른 불균형을 만들 수 있어 양쪽을 번갈아 사용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김모씨는 한 끼마다 왼쪽과 오른쪽 어금니를 번갈아 사용하는 연습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2주 정도 지나자 자연스럽게 양쪽을 사용하게 됐고, 아침 턱 뻐근함도 줄었다.

치아 상태 확인도 중요하다. 충치, 잇몸 염증, 깨진 치아 등 불편한 부위가 있으면 반대쪽으로 씹는 습관이 생기기 쉽다. 식사할 때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이거나 턱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도 턱관절 부담을 키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양쪽 저작 습관 전환 기준]

한쪽 치아만 사용하지 않고 좌우 번갈아 씹기
불편한 치아가 있다면 먼저 치료하기
식사 중 고개를 기울이거나 턱을 내미는 자세 피하기

턱관절 스트레칭과 진료가 필요한 신호

턱 주변 근육 긴장을 줄이려면 입을 천천히 벌렸다 닫거나 턱을 좌우로 움직이는 스트레칭이 도움이 된다. 하루 2~3회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시행하고, 통증이 느껴지면 움직임을 줄여야 한다.

턱관절에서 소리만 나고 통증이 없다면 저작 습관을 교정하며 경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소리와 함께 통증이 생기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다면 진료가 필요하다. 턱이 심하게 한쪽으로 틀어지거나 귀 주변 통증, 두통이 동반되는 경우에도 관절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전문 의료기관에서는 엑스레이나 MRI 등을 통해 관절과 디스크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교합 장치,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을 진행한다. 초기에는 생활 습관 교정과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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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관리 기준]

입 벌렸다 닫기, 턱 좌우 움직이기 스트레칭 하루 2~3회
통증이 있으면 무리한 턱 운동 피하기
소리·통증·입 벌림 제한이 지속되면 전문 진료 받기

[상황별 선택 기준]

턱에서 소리만 난다면 → 양쪽 저작 습관 교정 후 경과 관찰
소리와 통증, 입 벌림 제한, 안면 비대칭이 함께 나타난다면 → 턱관절 전문 진료와 검사 진행

턱관절 건강은 매일 반복하는 씹는 습관에서 결정된다.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이 오래 이어지면 근육 불균형과 관절 부담이 쌓여 얼굴 균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양쪽 치아를 고르게 사용하고 턱 주변 근육을 관리하며, 통증이나 움직임 제한이 반복되면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