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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 도마 물에 담가두면 망가진다…뒤틀림·균열 막는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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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핵심 요약

  • 원목 도마는 물에 오래 담그면 뒤틀림과 균열이 생깁니다.
  • 사용 직후 흐르는 물에 씻고, 물기 제거 후 통풍 잘 되는 곳에 세워 말리세요.
  • 주기적인 오일 코팅은 도마 표면을 보호하고 갈라짐을 늦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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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소재는 물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젖은 상태로 오래 두면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며 뒤틀림과 균열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원목 도마를 설거지 후 물에 담가두거나 젖은 채 방치하면 나무 결이 불어나고 마르는 과정에서 갈라짐이 발생하기 쉽다.

물에 담가둔 원목 도마, 변형 원인은 수분 반복

박모씨(62세)는 새로 구입한 월넛 원목 도마를 사용한 뒤 일반 식기처럼 싱크대 물에 담가뒀다. 며칠 뒤 도마 가장자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일주일 후에는 표면에 가느다란 금이 생겼다. 건조대에 세워두면 한쪽으로 휘어 평평하게 놓이지 않았다.

원목은 수분을 흡수하면 팽창하고, 건조되면 수축하는 특성이 있다. 물에 오래 담가두면 나무 내부까지 수분이 침투하고, 이후 마르는 과정에서 수축하면서 내부 응력이 발생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나무 결을 따라 미세한 균열이 생기고 결국 뒤틀림으로 이어진다.

특히 젖은 도마를 평평하게 눕혀 말리면 한쪽 면만 먼저 마르면서 변형이 심해질 수 있다.

[물에 오래 담갔을 때 생기는 변화]

  • 나무 결이 수분을 흡수해 팽창
  • 건조 과정에서 수축하며 내부 응력 발생
  • 반복되면 균열과 뒤틀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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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세척은 씻은 뒤 바로 세우기

원목 도마는 사용 직후 흐르는 물에 빠르게 씻는 것이 기본이다. 음식물이 오래 남아 있으면 냄새와 얼룩이 나무 결 사이로 스며들 수 있다. 세척할 때는 뜨거운 물을 장시간 사용하는 것보다 미지근한 물이나 찬물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세척 후에는 마른 행주로 물기를 닦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세워 말린다. 뉘어서 건조하면 아래쪽 면이 오래 젖어 곰팡이나 변형 위험이 커진다. 물에 담가두기, 식기세척기 사용은 원목 도마 손상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기름기나 냄새가 남았다면 굵은 소금을 뿌리고 레몬으로 문지른 뒤 잠시 두었다가 헹구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세척 후에는 반드시 물기를 제거하고 완전히 건조한다.

[사용 후 세척 기준]

  • 조리 직후 흐르는 물에 바로 세척
  • 마른 행주로 물기 제거 후 세워 건조
  • 뜨거운 물 장시간 사용과 물 담금 피하기

정기적인 오일 코팅으로 건조와 갈라짐 예방

원목 도마는 사용하면서 표면의 수분 보호력이 떨어진다. 이를 막기 위해 주기적으로 오일 코팅을 하면 나무 표면을 보호하고 갈라짐을 늦출 수 있다.

포도씨유, 해바라기유, 미네랄 오일처럼 산패가 적은 오일을 키친타월에 소량 묻혀 나무 결 방향으로 얇게 바른다. 30분에서 1시간 정도 흡수시킨 뒤 남은 기름기는 마른 천으로 닦아낸다. 오일을 너무 많이 바르면 끈적임과 먼지 부착이 생길 수 있다.

박씨는 이후 도마를 바로 세척하고 건조하는 습관을 들였고, 주기적으로 오일을 발라 관리했다. 처음 생긴 균열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지만 추가 변형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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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코팅 기준]

  • 주 1회~2회 얇게 오일 도포
  • 30분~1시간 흡수 후 잔여 오일 제거
  • 코팅 후 충분히 건조한 뒤 사용

[상황별 선택 기준]

  • 표면이 건조하고 거칠다면 → 오일 코팅으로 보호막 보충
  • 가벼운 갈라짐이 있다면 → 표면 정리 후 오일 관리 강화
  • 뒤틀림이 심하거나 곰팡이가 생겼다면 → 상태 확인 후 교체 또는 전문 관리 검토

원목 도마는 물을 피하고 올바르게 건조하는 것만으로도 수명을 크게 늘릴 수 있다. 사용 후 바로 씻고 세워 말리는 습관, 정기적인 오일 코팅이 나무 표면을 보호하는 가장 기본적인 관리법이다. 도마가 물을 빠르게 흡수하거나 표면이 거칠어졌다면 오일 코팅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