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하려면 뭘 해야 할까?”… 질병관리청이 권고하는 치매 예방 5대 수칙
이 글의 핵심 요약
- 주 3회 이상 규칙적 운동과 충분한 수면으로 뇌 기능을 유지하세요.
- 혈압, 혈당, 체중을 꾸준히 관리하여 뇌혈관 건강을 지키세요.
- 금연하고 음주량을 조절하는 것이 뇌 건강에 필수적입니다.
- 새로운 학습과 사회 활동으로 뇌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세요.
- 스트레스 관리와 머리 보호도 뇌 건강에 중요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깜박하는 일이 잦아지거나 집중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느낌을 받는다면, 뇌 건강 기본 수칙을 점검할 시점이다. 특별한 비법보다 매일 실천할 수 있는 기본 습관이 뇌 기능 유지의 출발이 된다.

움직임과 수면
질병관리청의 '치매예방수칙 3.3.3'과 대한치매학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걷기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주 3회 이상, 한 번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뇌 혈류를 개선하고 인지 기능 저하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격렬한 운동보다 규칙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습관이 중요하다. 무릎이나 허리에 부담이 있다면 의료진과 상담 후 강도를 조절한다.
충분한 수면은 뇌가 깨어 있는 동안 쌓인 독성 노폐물을 청소하고 기억을 정리하는 핵심적인 시간이다. 최근 뇌과학 연구에 따르면, 깊은 수면 중에 뇌의 '글림프 시스템(Glymphatic System)'이 활발히 작동하여 알츠하이머 치매의 주요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을 씻어낸다.
따라서 잠이 부족하거나 수면 리듬이 불규칙하면 뇌에 노폐물이 축적되어 집중력과 기억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낮잠이 길어지거나 새벽에 자주 깨는 패턴, 혹은 수면무호흡증이 의심된다면 수면 상태를 기록해 진료 때 확인하는 것이 좋다.
[뇌 건강을 위한 움직임 기준]
- 주 3일 이상 30분~1시간 걷기
- 계단 오르기, 집안일 같은 일상 활동 포함
- 무릎·허리 부담 있으면 의료진 상담 후 조절
혈압·혈당·체중 관리
혈압과 혈당이 높은 상태가 이어지면 뇌혈관에 부담이 쌓일 수 있다. 뇌혈관 건강은 인지 기능과 직접 연결되므로, 만성질환이 있다면 정기 검진과 약 복용을 꾸준히 이어간다. 약을 임의로 끊거나 조절하지 않고 의료진 지시를 따른다.
체중이 급격히 늘거나 줄면 혈관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짧은 기간에 체중을 줄이려는 극단적 식단보다, 채소와 단백질 중심의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는 편이 낫다. 당뇨나 고혈압이 있다면 나트륨과 당 섭취를 조절하고, 식사 패턴도 함께 기록한다.

금연과 절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에 따르면, 흡연은 동맥경화를 촉진해 뇌혈관을 손상시키고 혈관성 인지기능 장애 및 뇌졸중 위험을 크게 높인다. 담배를 오래 피웠더라도 끊으면 혈관 건강 개선에 즉각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금연이 어렵다면 보건소 금연클리닉 같은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이용해 보자.
과도한 음주는 뇌세포를 직접 파괴해 알코올성 치매의 원인이 되며, 깊은 수면을 방해해 수면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질병관리청은 치매 예방 수칙 3.3.3을 통해 술을 한 번에 3잔 미만으로 마시거나 아예 금주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술을 자주 마시거나 한 번에 많이 마시는 패턴이 반복되면 뇌 건강에 치명적이므로, 술자리를 줄이거나 무알코올 대체 음료로 바꾸는 방식으로 음주량을 조절해야 한다.
[뇌 건강 점검 항목]
- 혈압 측정 기록
- 혈당 검사 결과 확인
- 금연 시도 여부
- 주 음주 빈도와 양
새로운 학습과 사회 활동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익숙하지 않은 활동을 시도하면 뇌가 자극을 받는다. 악기 연주, 외국어 학습, 퍼즐 같은 인지 활동이 대표적이다. 거창한 목표보다 일주일에 한 번 새로운 경로로 산책하거나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사람들과 대화하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 혼자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 인지 자극이 줄어들 수 있다. 동호회, 복지관 프로그램, 가족 모임 같은 사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간다.
스트레스와 머리 보호
스트레스가 오래 이어지면 집중력과 기억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명상, 깊은 호흡, 산책 같은 이완 활동을 생활에 포함한다. 우울감이나 불안감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정신건강 상담을 고려한다.
머리를 다치지 않게 주의하는 것도 뇌 건강 수칙에 포함된다. 낙상 위험이 있는 환경을 정리하고,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탈 때 헬멧을 착용한다. 큰 소음에 자주 노출되면 청력 손상이 인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소음 환경에서는 귀마개를 사용한다.
[뇌 건강 실천 점검]
- 주 1회 이상 새로운 활동 시도
- 사회 활동 빈도 기록
- 스트레스 관리 방법 정리
- 낙상 위험 환경 점검
뇌 건강은 하루아침에 달라지지 않는다. 운동, 수면, 식사, 금연, 사회 활동 같은 기본 습관을 꾸준히 지키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기억력 저하나 집중력 문제가 반복되면 일상 패턴을 기록하고 진료 때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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