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결혼식이 몰리기 시작했다…사회초년생 축의금 기준 어떻게 정할까
이 글의 핵심 요약
- 축의금은 참석 여부와 관계 친밀도가 가장 기본적인 기준입니다.
- 참석 시 10만 원, 불참 시 5만 원을 기준선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 얼굴만 아는 지인 3만 원, 친한 친구 10만 원 선에서 정합니다.
- 사회초년생은 본인 예산 안에서 3만, 5만, 10만 원으로 조정 가능합니다.
- 같은 달 경조사는 우선순위 조정, 과거 받은 금액 확인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 축의금 기준이 고민인 분
- 경조사비 부담이 큰 분
- 생활비를 줄이고 싶은 분
김모씨(27세)는 최근 두 달 사이 친구 다섯 명에게 모바일 청첩장을 받았다. 대학 동기와 고등학교 친구들이 봄 결혼 시즌에 맞춰 결혼식을 잡으면서다. 축의금으로만 한 달에 30만 원 넘게 나가자 통장 잔고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남은 초대장을 보며 얼마를 준비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참석 여부와 관계 친밀도가 가장 기본적인 기준
축의금은 결혼식에 직접 참석하는지 여부에 따라 금액이 크게 달라진다. 참석하면 식사 비용이 포함되기 때문에 불참할 때보다 높은 금액을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최근 기준으로는 참석 시 10만 원, 불참 시 5만 원을 하나의 기준선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관계의 친밀도는 두 번째 기준이다. 얼굴만 아는 지인이라면 3만 원, 가끔 연락하는 친구는 5만 원, 자주 만나고 연락하는 친한 친구는 10만 원 선에서 정하면 무난하다. 아주 가까운 절친이거나 오랜 시간 우정을 유지한 사이라면 15만 원에서 20만 원 이상을 준비하기도 한다.
상대가 본인 결혼식에 냈던 축의금을 기록해뒀다면 그 금액을 기준으로 맞추는 것도 현실적인 방법이다. 과거 받은 금액과 비슷한 수준으로 돌려주는 것이 예의로 받아들여진다. 기록이 없다면 현재 본인의 경제 상황과 관계를 고려해 결정하면 된다.
[관계별 축의금 기준]
- 얼굴만 아는 지인·가벼운 동료: 3만 원
- 가끔 연락하는 친구·직장 동료: 5만 원
- 자주 만나는 친한 친구: 10만 원
- 아주 가까운 절친·오랜 친구: 15만 원에서 20만 원

사회초년생이라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조정 가능
사회 경험이 짧고 월급이 적은 초년생이라면 남들 기준을 억지로 따라갈 필요가 없다. 본인 예산 안에서 3만 원, 5만 원, 10만 원처럼 홀수 단위로 정리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축의금은 축하의 마음을 전하는 수단이지 경쟁이 아니다.
같은 시기에 결혼식이 여러 건 겹친다면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도 방법이다. 정말 가까운 친구 한두 명에게는 10만 원을 준비하고, 나머지는 5만 원 선으로 조정하거나 불참 후 축의금만 전달하는 방식으로 부담을 나눌 수 있다. 식사 비용이 포함되지 않는 만큼 불참 시에는 금액을 낮춰도 실례가 되지 않는다.
지역이나 예식장 규모, 식사 수준에 따라 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한다. 특급 호텔 예식장이나 고급 뷔페가 제공되는 경우라면 참석 시 10만 원 이상을 준비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반대로 소규모 예식이나 간소한 형태라면 5만 원 선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
[축의금 부담 줄이는 방법]
- 참석 여부를 미리 정해 금액 기준 명확히 하기
- 같은 달에 겹친 경조사는 우선순위 나눠 조정
- 과거 받은 금액 기록 확인 후 맞추기
- 본인 월급의 5퍼센트 이내로 예산 정하기
경제 상황 고려하되 관계는 유지하는 선택
축의금은 금액보다 마음을 전하는 방식이 중요하다. 당장 통장 잔고가 부족하다면 무리해서 큰 금액을 준비하기보다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정하고, 대신 진심 어린 축하 메시지나 작은 선물을 함께 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김모씨는 결국 참석하는 친한 친구 두 명에게는 10만 원씩, 불참하는 나머지 친구들에게는 5만 원씩 준비하기로 정했다. 예산을 미리 정해두니 매번 고민하는 시간이 줄었고, 관계도 무리 없이 유지할 수 있었다. 축의금은 본인 형편에 맞춰 정하되, 상대에게 축하의 마음이 충분히 전해지는 선에서 결정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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